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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 사회성 발달

by <book> 2020. 9. 19.

1. 사회성 발달과정

 

사회성 발달은 생득적인 것이 아니라 출생 때부터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

사회성 발달 과정에서 영아는 여러 가지 표현행동을 나타낸다.

 

표현행동 : 외부 세계와의 의사전달 수단으로 유아가 자신의 욕구, 호기심 등을 표시하는 행동(울음, 응시, 미소, 옹알이, 모방 등이 있으며 이는 대인 관계를 통해 형성되며 애착 형성의 기초가 된다.

 

울음

출생 때 내는 신생아의 울음은 호흡의 시작이며 언어의 기초이다.

울음은 초기에는 분화되지 않았다가 차차 어머니가 구별할 수 있게 분화된다.

 

응시

영아는 대비가 뚜렷한 대상과 움직이는 대상에 주의를 기울인다:

어머니의 눈은 이 두가지 조건에 다 잘 맞는다.

4개월경부터 어머니의 얼굴을 더 잘 지각하게 되고 쳐가보게 되며, 이 응시는 젖 먹는 상황에서 가장 보편적이다.

영아가 어머니를 쳐다볼 때 이를 마주보는 어머니는 강렬한 애정을 느끼게 다시 소리를 내게 되고 또 부드러운 미소를 보내게 된다.

따라서 응시는 영아 - 어머니 관계를 애착시키는데 중요한 기초가 된다.

 

옹알이

옹알이는 영아가 나타내는 자발적 반응으로 특히 다른 사람의 반응을 야기시킬 때 더 잘 나타난다.

반사적미소 - 무선택적 사회벅 미소 - 선택적 미소로 발달한다.

 

모방

목격한 행위의 재생

모방의 모델은 행동에 대한 강화자의 역할을 한다.

모방의 가장 단순한 결정인자 유아의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이 반응을 나타낼 때 생기는 유쾌한 흥분을 지속시키려는 욕구

이전에 얻은 쉐마를 한 번 행동으로 나타내고 싶은 욕구

 

대인관계의 형성

 

애착행동

처음에 무선적인 표현행동들이 선택적으로 되어짐에 따라 영아는 그들 세계에서 친숙한 사람에게 특별한 애착을 발달시킨다.

 

애착요인

애착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극을 주고 또 아이들이 울거나 신호를 보낼 때 신속하게 반응함으로써 길러지는 것이다.

애착의 중요한 요인은 부모가 영아를 대하는 시간이나 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질에 달려있다.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5~8개월경)

아이가 선택적인 애착을 형성하게 되면 그 반작용으로 낯선 사람에 대해 불안을 보이게 된다.

(점차 낯선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 늘리기) - 모두가 느끼는 것은 아니며, 안정된 애착 느끼는 아이는 불안을 안 보이기도 한다.

 

격리불안

영아는 애착대상인 어머니와 함께 있다가 떨어지거나 격리되면 불안해져서 운다.

격리불안은 낯가림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12개월 이후부터 나타나며 30개월까지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애착대상에서의 분리와 개체화

2세쯤부터 엄마가 잠깐 동안 떠나는 것에 대해 그리 심한 불안을 보이지 않고 3,4세가 되면 더욱 안정이 되어 애착대상으로부터 분리가 이루어진다.

낯선 사람이나 격리에 대해 태연해질 수 있는 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2세부터 부모에게서 분리되어 개체화가 시작된다.

 

월령별 사회성 특징

 

4-8개월

4-6개월경 영아는 선택적인 사회적 미소를 보이기 시작한다.

선택적인 사회적 미소 : 얼굴을 식별해서 미소를 짓는 것으로 주변 사람들이 반응과 관심을 유도하며 사회적 교류의 기초가 된다.

주양육자에게 강한 애착 발달을 시킨다.

 

8-12개월

상호작용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보다 유능한 사회적 존재가 되어간다.

ex) 쳐다보기, 말하기

 

부모의 소리나 동작을 모방하기도 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도 증가한다.

(아직까지는 또래와의 상호작용보다 성인과의 상호작용이 많다.)

 

깡꿍놀이와 같은 단순한 사회적 놀이는 10개월경에 시작된다.

 

13-18개월

자기중심적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며 대상영속성 개념이 발달하여 자신과 타인 또는 사물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사회적 관계망이 주양육자에서 다른 가족원이나 또래로 확장됨에 따라 자아개념도 확장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적용

단독놀이

 

19-24개월

자아개념을 계속 발달시키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점차 확장시킨다.

(타인의 감정으 인식하며 웃거나 편안해 하고 우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타인의 행동을 모방하려고 한다.)

 

다른 영아들과 함께 놀기는 하나 상호작용은 별로 없고 여전히 놀잇감이나 물건을 다른 영아들과 나누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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