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에는 뇌가 성인 뇌의 90% 수준으로 발달하는 것과 더불어 인지와 언어발달 역시 급속도로 이루어진다.
1. 피아제 인지발달단계 전조작기
피아제는 2-7세를 인지발달단계에서 전조작기라 하였다.
감각운동기와 전조작기의 명백한 차이는 표상활동, 상징활동의 증가이다.
1> 언어와 사고
피아제는 언어를 정신적 표상의 가장 융통성 있는 도구라 하였다.
즉 언어도 상징이나 그림과 같이 동일한 기호 기능의 하나이다.
전조작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외부 환경과 사물을 나타내기 위해 상징체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 그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상징체계가 언어이다.
2> 가상놀이
가상놀이 - 가상적인 사물이나 상황을 실제사물이나 상황으로 상징화하는 놀이로 유아의 인지발달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가상놀이는 전조각기의 표상발달의 대표적인 예이다.
가상놀이는 유아기 동안 극적으로 증가한다.
3> 그리기
2-3세경 : 유아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대상을 그리려 한다. 즉 그림을 통해서 사물을 표상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그림은 유아 자신 이외는 알아보기가 어려우나 그림을 통해 표현을 하는데, 이 시기를 상징기라 한다.
3-4세경 : 도식기 초기로 유아들이 본 사물을 그대로 그려내려 한다.
3세말경에 사람을 그린 미술작품을 보면 몸통이 없이 얼굴 모양에 막대 모양으로 팔과 다리를 구분한 그림을 그린다.
4> 전조작기 사고의 한계
자기 중심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는 사물을 볼 수 없는 것
언어에서도 나타나 전조작기 유아의 언어에서는 자기중심적 언어가 많이 나타난다.
자기중심성은 도덕적인 제한이 되기도 한다.
최근 연구는 유아들이 모든 상황에서 다 자기중심적이리 않다는 것을 지적
물활론
생명이 없는 대상에게 생명과 감정을 부여하고 세상의 모든 만물에 생명이 있다 생각하는 전조작기 유아의 대표적 사고의 특성
4-5세가 되면 감소하기 시작한다.
물활론적 사고의 발달단계
1단계 : 이 세상의 존재하는 모든 사물에는 생명이 있다 생각하는 단계
2단계 이 세상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살아있고 움직이지 않는 것은 죽어있다 생각
3단계 단순한 움직임뿐 아니라 그 움직임의 원동력이 어디에 있나 생각하여 스스로 움직이는 것에 한하여 살아있다 생각
4단계 식물, 동물 등 살아있는 생물만 살아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유아기에는 1, 2단계까지 발달한다.
인공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나 현상이 사람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믿는 전조작기의 인과적 사고
실재론
보고 듣고 느끼며 생각하는 것들이 모두 형상화되어 외부에 실재한다 믿고 마음 속의 상상과 현실의 상황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사고 방법
보존개념의 결여
양이나 크기가 같은 어떤 사물의 특징은 그것의 모양이나 형태가 변하더라도 양이나 크기는 불변한다는 것
여러 가지 보존개념은 연령에 따라 다르게 획득
변환적 추론
어떤 현상의 원인과 결과 간의 관계를 추론하는데 적절한 인과관계를 추론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건에서 다른 특정 사건을 추론하는 것
비가역성
조작이 양방향으로 일어날 수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고.
즉 사고의 과정에서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려 추론하지 못하고 한 방향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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