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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연금 늘리려 더 냈는데, 첫 연금 받은 후 멘붕

by <book> 2022. 2. 26.

 

 

 

 

만 65세가 되면 매달 일정 금액의 기초연금을 받는 자격이 생깁니다.  현재 소득 하위 70%의 고령층에 30만 7500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소득 하위 70% 기준이어도 다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연금과 연계해 기초연금을 깎는 연계 감액제도 때문인데, 임의계속가입 등을 선택할 때 조심해야 됩니다.  돈을 더 냈으나, 기초연금이 깎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매년 증가하는 기초연금

 

올해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어 금액이 30만 7500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앞으로도 물가 상승에 따라 매년 기초연금은 늘어나게 되는데, 기초연금은 국민연금과 달리 세금으로 지급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급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 결과 91%가 생활에 도움되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소득 하위 70%기준은 매년 바뀌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전체 노인의 소득, 재산분포, 생활실태, 물가, 임금, 상승률 등을 종합해서 기준금액을 정하는데, 올해 선정기준은 노인 단독가구 월 180만원, 부부가구는 288만원 이하랍니다.

 

월급을 받지 않아도 아파트 자동차와 같이 재산이 있다면 일정액을 소득으로 봅니다.

 

근로소득은 최저임금을 고려해서 월 103만원 공제를 한 후 기초연금 선정기준 소득에 포함하는데, 올해 98만원에서 조정이 되었습니다.

 

부동산 등 일반재산은 기본 재산공제를 통해 주거유지 비용을 공제, 대도시는 1억3500만원, 중소도시는 8500만원, 농어촌은 7250만원을 빼줍니다.  금융소득은 2000만원 공제를 한 후 재산액에 포함, 부채도 공제가 됩니다.

 

그런데 기초연금은 신청을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만 65세가 되는 해의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을 하지 않으면 조건이 되어도 받을 수 없습니다.

 

국민연금 더 받으려다 기초연금 깎일 수 있다

 

기초연금법 - 국민연금을 받는 노인의 기초연금액은 국민연금 수령액과 가입자별을 고려해서 산정하는데,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3년간 평균액이다.  

 

국민연금 수급액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의 150%인 경우 기초연금 기준연금액 전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넘어서면 기초연금이 50%까지 감액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연금 수급액을 늘리기 위한 국민연금 재테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 잘 알아본 후 맞는 재테크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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